레고그룹이 높이 약 1m에 달하는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재현한 '레고 루프 코스터(LEGO Loop Coaster, 10303)' 세트를 7월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총 3천756개의 브릭으로 두 개의 360도 회전 구간이 포함된 대형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실제로 작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완성품 높이는 92cm로 역대 레고 세트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롤러코스터 차량을 타워 꼭대기까지 이동한 뒤 브레이크를 풀면 중력에 의해 트랙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탑승객을 고정하기 위한 안전 바와 트랙에 설치된 즉석 카메라, 탑승 플랫폼 등 각종 시설과 장치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놀이공원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풍선 카트와 프레첼, 핫도그 카트 등 소품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롤러코스터 작동기사, 할머니와 남자아이, 다양한 개성의 탑승객 5명 등 미니피겨도 11개나 포함됐다.
관련기사
- 에픽게임즈·레고, 어린이 위한 메타버스 만든다2022.04.08
- 전설의 비디오 게임 ‘소닉’, 레고로 나온다2021.12.29
- "재테크, 금투자보다 레고가 훨씬 낫다"2021.12.13
- 9천개 부품·1.3m 길이 ‘레고 타이타닉’ 나온다...85만원 판매2021.10.29
레고 루프 코스터 세트는 내달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가격은 51만9천900원이다.
피에르 노르만딘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이번 세트는 흥미진진한 놀이는 물론 전시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라며 "롤러코스터가 정점에서 낙하를 시작하는 순간의 스릴을 레고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