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피콕이 프리미엄 가입자 유치를 위한 무료 서비스 확대 실험을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피콕은 이번 달부터 프리미엄 가입자들에게 무료 영화티켓을 주거나 7달러(약 9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자들은 판당고·부두 등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실험은 아직 영구적인 서비스는 아니다. 피콕은 몇 개월 동안 서비스한 후 프리미엄 가입자 증가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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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외신들은 해당 실험이 단순히 서비스 확대 차원이 아닌 더 고가의 상품 제공을 위한 테스트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피콕의 모회사인 NBC유니버설 관계자는 "가입자가 프리미엄을 계속 구독하는 한 실험이 종료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면서도 "서비스약관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