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이 결혼식 도중 돌발행동을 벌였다.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5월 웨딩 마치를 울린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신부 손담비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손담비는 신부 대기실을 찾아온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글썽였고, 곧이어 시작된 결혼식에서도 어머니로 인해 눈물을 터뜨렸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결혼식 도중 이규혁의 돌발 행동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규혁의 행동에 손담비는 화들짝 놀란 반면, 하객들은 일동 환호성을 보냈다. 결혼식 현장에 있던 MC 서장훈 또한 이규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또 두 사람이 함께 9년 전 돌아가신 손담비 아버지의 추모공원을 찾았다.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의 추모공원을 찾은 손담비는 아버지께 이규혁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 박지원 "尹 X파일도"→ 차명진 "봤다는 말? 국정원법 위반"2022.06.13
- 이지훈, 日홋카이도에서 아내와 두 번째 결혼식2022.06.12
- 배우 서영, 한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둘 아닌 셋 입장"2022.06.12
- 윤계상, 오늘 ♥ 5세 연하 뷰티 CEO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2022.06.09
아버지를 모신 나무에 청첩장을 손수 열어 전달한 손담비는 이내 "청첩장에 아버지 이름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규혁은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선물을 꺼내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규혁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본 손담비는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