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010년 합병 후 첫 희망퇴직 실시

만 50세·10년 이상 근속한 직원 대상…최대 3년 치 연봉 지급

방송/통신입력 :2022/06/10 10:54

LG유플러스가 합병 출범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LG유플러스는 희망퇴작자에게 최대 3년 치 연봉에 상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대학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건 2010년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3사 합병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명예퇴직을 두고 노사 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직원들의 문의나 요청사항들이 있었고 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