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스마트홈 구축에 활용하던 클라우드캠을 연말에 서비스 종료한다.
30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아마존은 12월2일부터 클라우드캠을 서비스 중단하고 무선카메라 '블링크'를 투입한다.
블링크는 연간 100달러(약 12만원)로 제공된다. 하지만 기존 클라우드캠 이용자들에게는 1년 구독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캠은 보안뿐 아니라 아마존의 스마트홈 서비스에도 사용된다. 클라우드캠을 통해 택배원의 얼굴을 확인하고 집안까지 물건을 배송하는 '아마존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관련기사
- IoT 가전 시장 4년 후 100兆... 전문인력 육성·플랫폼 구축 지원 '절실'2022.05.06
- 구글 네스트캠, 아마존 AI 알렉사 지원2022.05.06
- 아마존도 AR·VR 시장 진출할까…"관련 인력 채용 중"2022.04.19
- 아마존, 직원용 앱서 '노동조합' 단어 차단2022.04.05
서비스 중단으로 클라우드캠을 스마트잠금 장치에 연결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아마존키의 핀코드를 관리하는 기능도 사라진다.
서비스 종료 이후 클라우드캠은 기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클라우드캠을 무선카메라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블링크 서비스에 연동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