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구글 스마트홈 카메라 네스트캠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알렉사도 지원한다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알렉사가 적용된 네스트캠을 활용하면, 아마존 AI 스피커 에코를 통해 실·내외 동향 변화 알림을 받고, 현관문 초인종을 누른 사람과 인터콤을 사용하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다. 조명 제어도 가능하다. 네스트캠이 촬영한 실내외 모습은 아마존의 파이어 TV·태블릿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더 버지는 "구글과 아마존의 이번 만남이 스마트홈 표준 규격 '매터'의 시작단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터는 국제 표준 연합 CSA가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홈 기기의 연결 방식을 일원화하는 규격이다.
세계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충전 단자를 통일하는 것처럼 스마트 기기 연결 방식을 약속하는 식이다. 더 버지는 "스마트 홈의 이러한 조화는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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