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스마트홈 '구글패키지' 가입자 10만명 육박

프로야구 개막 맞아 이벤트 진행

방송/통신입력 :2022/03/22 09:27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협업해 내놓은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 가입자가 10만명에 임박했다고 22일 밝혔다. 패키지 상품 출시 약 1년 반 만에 거둔 성과다. 

2020년 출시된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 기능과 콘텐츠를 개선하는 등 국내 홈 IoT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글패키지 개편을 통해 구글 네스트 허브에 손짓으로 콘텐츠를 제어하는 '퀵 제스처' 기능과 레이더 기술로 고객의 수면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수면 센싱' 등의 기술을 추가했다. 음성 명령 한 마디로 네스트 허브에서 'U+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가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가 구글패키지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의 가입자가 약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홈 IoT를 이용하는 40대 고객의 비중도 약 28%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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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프로야구와 연계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U+Shop)에서 구글패키지 가입 상담을 받은 700명에게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상담을 받고 신규 가입한 300명에게는 치킨 쿠폰도 준다. 이벤트는 2022년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4월 한달 간 진행된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 IoT 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