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하이블랙 출시 기념 기업설명회 개최

투자자 대상 IR·회사 미래 비전 공유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아이엠 로드쇼 & 하이 블랙 쇼케이스(i.M ROADSHOW & Hi Black SHOWCASE)’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JM2(구 대한상운)에서 하이블랙 런칭 기념, 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27일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투자자,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선 IR, 브랜딩스토리, 하이블랙 소개, 그리고 회사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는 “아이엠택시는 택시와 이용자만 연결하는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한 모습으로 성장해왔다”며 “기사들에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택시 산업의 가치를 높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진모빌리티)

진모빌리티는 지난 11일 하이블랙을 출시, 기존 아이엠택시를 ‘아이엠화이트’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하이블랙은 권장 탑승 인원 4인으로, 대형 스마트TV와 공기방향제를 설치하고 음영이 들어간 비말 차단막을 마련해 이용자가 차량을 개인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 하이블랙을 운전하는 지니(아이엠택시 기사)는 ‘마스터 지니’로, 내부 평점 5점 만점에 4.92점 이상 기준 요건을 충족한 기사만 운행하고 있다. 마스터 지니는 전용 유니폼, 배지, 명찰 등을 착용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연내 300대까지 하이블랙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