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SW 개발 문화 조성 나서…'2022 알고리즘 경진대회'

다음 달 24일까지 참가 신청…1등에 현대차 투싼 수여

현대모비스 콘셉트카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24일까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코딩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2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SW)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참가자격을 넓혀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확대 개최한다. 1억5천만원 상당 상금과 부상도 수여한다.

수상자를 포함한 상위권 참가자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대회는 네 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활용,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 상위 50명, 총 100명이 본선에 오른다. 부문별 1등에게는 현대자동차 투싼을, 2등에게는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SW에 대한 개발자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SW 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