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디지털키와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링앤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브링앤티는 기존 스마트키를 디지털키로 간편히 전환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키를 브링앤티에 장착하고 브링앤티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애플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디지털키가 활성화된다.
터치 몇 번으로 차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오토도어시스템을 설정하면 차량에 접근하거나 멀어질 때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자동으로 차 문이 열리고 닫힌다.
방문 기사에게 자동으로 디지털키를 공유, 얼굴을 맞대지 않고 소모성 용품을 교체하는 등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日 완성차 출신 전문가 2명 영입…현지시장 공략 박차2022.04.27
-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3869억…전년比 21.1% 하락2022.04.22
- 현대모비스, ‘엠브레인’으로 졸음운전 부주의 30% 낮춰2022.04.18
- 현대모비스, 올해 국내외 특허 3300건 출원…전년비 20%↑2022.02.10
브링앤티는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대부분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미 확보한 커넥티드카 기술과 전국 단위의 AS 유통망 등을 활용해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