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제품에 추가될 장애인 지원 기능을 공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도어 감지 기능이 추가된다. 카메라로 주변 사물을 감지해서 문을 여는 방법, 손잡이 종류, 문 앞을 오가는 사람 등을 알려준다.
청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를 위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서 주변 대화나 동영상의 실시간 자막을 띄우는 기능도 추가된다.
또 손가락으로 애플워치 화면을 조작하기 어렵다면 아이폰에 애플워치 화면을 띄우는 미러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라 허링거 애플 손쉬운 사용 정책 및 이니셔티브 수석 디렉터는 "애플은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손쉬운 사용 기능을 구현하며, 모든 사람을 염두에 두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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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애플 팀 전반의 혁신과 창의성을 한데 모아 사용자의 필요와 일상에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애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들 기능은 올 하반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