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15~20마력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 출시

기존 소형에서 중대형 신제품까지 라인업 구축

홈&모바일입력 :2022/05/12 11:12

캐리어냉장이 독자적인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15~20마력 냉장·냉동 겸용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고효율 인버터 중대형 냉동기(15~20마력) 출시로 프라임 정속형 스크롤 냉장·냉동(7.5~15마력), 고성능 반밀폐 냉동기(5~40마력) 그리고 중대형 유니트 쿨러(10~50마력)까지 중·대형 냉동기 풀(FULL)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대형 냉동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신규 출시한 캐리어냉장의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는 동급 정속형 15마력 대비 연간 183만원을 절감(99원 Kw/h 일반전력 기준, 자사 연구소 시험기준)이 가능하다.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온도를 제어해 국내 중대형 동급 대비 최대 9dB(A) 소음을 저감한 점이 큰 특징이다.

캐리어냉장 15~20마력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 (사진=캐리어냉장)

이번 신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실외기 설치 공간이 협소한 장소에 적합하다. 특히 설치 면적을 15마력 냉동기는 32%, 20마력은 45% 감축해 설치 공간 활용성 증대했다. 제품 중량이 15마력은 49%, 20마력은 55%로 가벼워져 이에 따른 공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며 사용자 편의를 한층 고려했다. 제어로직 추가 및 실내기 컨트롤러 적용으로 쇼케이스 멀티 운전이 최대 10대까지 가능해 시설물 주변이 복잡해도 100m 장배관을 설치할 수 있다. 설치 공사 시에는 딥 스위치 모드 설정으로 냉동기에 부착된 모든 밸브를 열린 상태로 유지해 진공 펌프 작업 시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했다.

특히 캐리어냉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운전 상태 및 식품의 온도 유지 상태, 시스템의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디서나 수시로 제품 점검 및 제어, 데이터 이력 관리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 밖에도 캐리어냉장은 24시간 서비스 대응 및 금융리스, 수주부터 공금 단계까지 1주일 안에 납기가 가능한 단납기체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세스 혁신으로 중대형 냉동기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국내 냉장·냉동 업계에서 인버터 기술을 연구하고, 제조, 서비스까지 하는 기업은 캐리어냉장이 유일하다"며 "이번 15마력~20마력의 냉장·냉동 겸용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를 통해 2024년까지 중대형 냉동기 시장에서 1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