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유료 채널 멤버십을 구매해 다른 이용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시범 운영한다.
유튜브는 10일(현지시간) 구글 서포트 홈페이지에서 채널 멤버십 선물하기 기능을 시범 도입한다고 알렸다.
채널 멤버십은 월 4.99달러에 크리에이터의 독점 콘텐츠, 배지, 이모지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후원 기능이다. 유튜브는 우선 소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선보인 뒤, 다음 달부터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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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멤버십 선물은 이용자가 5, 10, 20 단위로 채널 멤버십을 구매하면 유튜브가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있는 이용자를 선별해 선물하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현재 데스크탑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는 향후 모바일에도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크리에이터 채널과 상호작용을 많이 한 시청자일수록 멤버십을 선물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기존 채널 멤버십 이용자는 선물 대상에서 제외된다. 멤버십을 선물 받은 이용자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채널 멤버십 한 달 권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