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광고 도입한다

이용자, 앱 설치·홍보성 광고 보게 돼

인터넷입력 :2022/04/28 09:23

유튜브가 숏폼 영상 서비스인 쇼츠(Shorts)에 광고를 붙인다. 

블룸버그, 엔가젯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유튜브가 쇼츠에 광고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에 따르면, 이용자는 처음 앱 설치 광고와 홍보성 광고 등을 볼 수 있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초기지만, 광고주들의 피드백과 결과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쇼츠

쇼츠는 숏폼 플랫폼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2020년 9월 출시, 지난해 3월 미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쇼츠의 하루 평균 조회수는 현재 300억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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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늘 그랬듯이 우선 좋은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이후 수익 창구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튜브의 올해 1분기 광고 매출은 68억7천만달러(약 8조7천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