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3년만에 열리는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 라이브스트리밍을 선보인다.
유튜브는 1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오는 15일 개막하는 코첼라 페스티발 라이브스트리밍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5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 두 주에 걸쳐 진행된다. 유튜브는 미국 동부표준시간(ET) 기준 15일 오후 7시부터 18일 저녁까지 각각 다른 공연을 보여주는 세 개 라이브스트리밍을 제공한다. 해당 영상에는 아티스트 인터뷰와 반복재생도 포함된다.
행사 둘째 주 유튜브는 앙코르 무대, 미니 다큐멘터리, 아티스트 해설 등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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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튜브는 처음으로 코첼라 라이브스트리밍에서 라이브 채팅도 도입한다. 실시간 공연 일정 업로드는 고정 채팅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은 프리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유튜브쇼핑에서는 코첼라 공연과 아티스트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유튜브는 "이번 독점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들은 어디에서든 코첼라가 열리는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 초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