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오는 8월 데이터 통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 앱 '유튜브 고(Youtube GO)'를 없앤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4일(현지시간) 유튜브가 유튜브고 앱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해당 앱을 폐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처음 출시된 유튜브 고는 모바일 데이터 가격이 비싸며, 메인 앱을 구동할 수 없는 보급형 휴대폰이 흔한 지역 이용자를 위해 경량화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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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튜브가 이후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저사양 기기에서도 메인 앱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함에 따라, 유튜브 고는 쓸모를 잃게 됐다.
2017년 4월 인도에서 베타 출시된 유튜브고는 이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를 거쳐 2018년 130여 개 국에 도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