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백스다임' 시드 투자

신속 합성항원백신 생산 원천기술 보유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5/10 08:46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 박제현)는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2월 설립된 백스다임은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 및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백스다임은 백신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백신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종간 신종바이러스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될 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 생산해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수출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백스다임 대표 김성재 박사, 백스다임 CTO 김승후 박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백스다임에서는 노바백스가 사용한 나방세포를 대신해 미생물을 사용하는 단백질 신속생산 원천기술을 활용해 합성항원백신을 신속하게, 비용도 절감해 효과적으로 개발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백스다임은 다수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들을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스다임은 국내 연구기관, 병원들과 공동연구와 함께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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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금번 투자를 통해 뉴패러다임 베이스 캠프에 안착해 팁스에 도전하고 아기 유니콘까지 빠르게 성장하겠다”며 “항원백신제조 원천기술은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는 백신인 일본 뇌염 백신, A형 간염 백신 및 미래에 인류를 위협할 팬더믹 백신 개발 등에 응용돼 빠르게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 성장에 드라이브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종플루, 에볼라, 메르스, 사스, 코로나19와 유사하며, 차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타 국가보다 신속하게 항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