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임직원과 애플 스토어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부스터샷 증명서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애플 내부 이메일을 인용해 애플이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이나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들은 출근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메일에 따르면 부스터샷을 맞을 자격이 되면 4주 안에 접종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오는 2월 15일부터 사무실이나 애플 스토어 매장 등에 들어가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 애플, 네덜란드서 서드파티 결제 허용…시정명령 수용2022.01.16
- "애플, 아이패드 프로 뒷면에 유리 쓰려던 계획 포기했다"2022.01.16
- 'M1 칩 개발 끝?'...애플 칩 개발자, 줄줄이 이직2022.01.14
- 애플, 작년 韓서 7兆 매출...영업익은 줄어2022.01.13
애플 측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거나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직원들이 오는 24일부터 출근하기 전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외신은 이러한 조건이 애플 임직원과 애플 스토어 직원들에게 모두 적용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애플은 이메일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의 효능이 약화되고,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가 나타나면서 부스터샷 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