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패드 프로의 뒷면에 무선충전 기능을 위해 유리를 쓰려던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4일(현지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뒷면에 유리 재질을 쓰려 했지만 깨지기 쉽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처럼 알루미늄을 적용하면 맥세이프 무선충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리로 만들어진 애플 로고 위에 맥세이프 충전기를 올려서 충전할 수 있는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아이패드 신제품은 내장 배터리 용량을 더 늘리고 아이폰13과 비슷한 카메라를 탑재한다. 내장되는 프로세서 역시 바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M2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에 비춰볼때 올해 아이패드 프로도 M2 칩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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