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으로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관리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제도다.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 운영’ 범위 80개 인증기준 평가를 통해, 지난해 6월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템 개발과 운영 보안, 침해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입증했다.
번개장터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보안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해 가입 시 2단계 본인 인증을 필수로 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했고, AI 보안 전문 기업 S2W LAB과 기술 협약으로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기 거래 탐지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가입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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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뒤, 구매 확정을 하면 정산되는 에스크로 기반의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근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