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고급형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 프로’를 곧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픽셀 버즈 프로’가 곧 출시될 예정이며, 리얼 레드, 카본, 리몬첼로, 포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정확한 출시일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달 열리는 구글 I/O 행사에서 새로운 저가형 스마트폰 픽셀6a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애플 에어팟 프로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프로’라는 이름 외에 어떤 디자인과 기능이 포함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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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017년 처음 ‘픽셀 버즈’를 선보였고, 작년에는 보급형 이어폰인 ‘픽셀 버즈 A-시리즈’를 출시했다. 픽셀 버즈 A-시리즈는 실리콘 이어팁을 갖췄고 가격은 99달러로 에어팟 프로의 249달러, 에어팟3 179달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기능은 부족한 편이다.
외신들은 픽셀 버즈 프로에 주변 환경에 따라 볼륨 수준을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와 터치 컨트롤에 지능형 기능이 내장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