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 픽셀워치가 3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셀룰러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픽셀워치의 배터리 용량은 약 300mAh이며, 3개 모델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또 3개 모델 중 한 개는 셀룰러 연결이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300mAh 배터리 용량과 가장 가까운 스마트워치 모델은 삼성 갤럭시워치4다. 40mm 크기의 이 제품은 웨어OS 3를 탑재하고 247mAh용량에 한번 충전 시 40시간 사용할 수 있다.
IT매더 더버지는 300mAh 배터리의 경우 그 동안 유출된 픽셀워치의 크기와 비교해 적당해 보인다고 평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 배터리 수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과 프로세서다.
아직 구글이 픽셀워치에 차세대 퀄컴 칩, 삼성 엑시노스 칩, 구글 픽셀6에 탑재됐던 맞춤형 텐서칩 중 어떤 칩을 탑재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워치4와 동일한 엑시노스 W920 칩으로 구동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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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저가형 스마트워치나 고급형 피트니스 추적기의 경우 통신 연결 기능 없이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한다. 만약, 구글이 셀룰러 연결이 지원되는 픽셀워치를 내놓는다면, 이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구글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구글 I/O 행사에서 픽셀워치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