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기준 우리나라 국가총부채 비율은 266.3%로 전년대비 8.1%p 늘어났다고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밝혔다.
국가총부채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가계부채+기업부채+정부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제결제은행(BIS)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수치는 2017년(217.8%)과 비교할 경우 48.5%p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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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6.7%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작년 3분기 주요 20개국(G20)의 평균 국가총부채 비율은 267.7%로 우리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수치를 2020년과 비교할 경우 우리와 달리 23.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