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지난달 29일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SAP코리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와 SAP ERP 클라우드 전환을 강조했다.
양사는 현재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은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반드시 검토하고 도입해야 하는 신기술로 자리잡았으며,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서 민간클라우드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윤대균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 학과 교수는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공부문이 클라우드 도입 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서,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사업부 차장이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이에 대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강형철 SAP코리아 파트너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 ERP 구축 및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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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 전무는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조직은 코로나와 같은 급격한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필수로 보유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SAP 코리아는 이번 서밋을 토대로 국내 공공기관이 보다 원활하게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서비스 본부장은 "SAP코리아가 KISA 인증을 받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현재 SAP ERP를 구축해 운영 중인 공공기관 고객사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ERP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SAP 코리아는 국내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SAP BTP와 라이즈 위드 SAP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의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