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오라클도 러시아 제재 동참...영업 중단

우크라이나 요청 따른 조치

컴퓨팅입력 :2022/03/03 13:05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AP와 오라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대상 경제 제재 흐름에 동참했다.

영국 매체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SAP와 오라클이 러시아에서 제품, 서비스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러시아와의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요청에 부응해 이뤄졌다.

아마존, 애플, 구글, 디즈니, 에어버스, 보잉, 포드, 나이키 등 다른 글로벌 기업도 러시아에서의 제품 및 서비스 지원을 제한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는 러시아 지사 사무실을 무기한 폐쇄했다. AMD와 인텔, TSMC, 글로벌파운드리 등 반도체 대기업과 델, HP, 레노버 등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은 러시아로의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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