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1분기 영업이익 143억...전년比 18.6% 감소

"정부지원 사업 2분기로 미뤄진 기저효과 탓"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5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2%, 18.6% 감소한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는 정부지원 사업이 반영되었으나 이번 1분기 실적은 동일한 사업이 2분기로 미뤄진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결과다. 또,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장기화로 시스템 구축 지연이 발생했고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진행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는 일시적인 영향으로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사업 강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 구체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기존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신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