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영국문화원의 잉글리시스코어와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잉글리시스코어는 영국문화원에서 개발한 모바일 기반 공인 영어 시험이다. 전 세계 1천여개 주요 기업 및 교육 기관에서 공인 어학 점수 인증과 어학 능력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대학교와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KT는 그동안 꾸려온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역량과 잉글리시스코어가 가진 영어 교육 역량을 결합시켜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집중한다. KT 온라인교육서비스인 랜선에듀를 활용하는 고객들은 ▲모바일 기반 영어 시험 응시 ▲공인 성적표 발급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한 조직 내 응시자의 성적 향상 추이 관리 등 잉글리시스코어의 주요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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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잉글리시스코어는 새로운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모델도 개발한다. KT의 랜선에듀 서비스와 잉글리시스코어의 시험을 연계한 영어 교육 과정을 개발해 '학습-시험-인증'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향후 영국문화원이 보유한 영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은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훌륭한 교육 솔루션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 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전환(DX)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