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1인 미디어 정책지원 현장 방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적극 지원키로

방송/통신입력 :2022/04/26 17:20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26일 서울역 인근의 1인미디어콤플렉스를 찾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미디어 시장은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 국내에 진출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AI와 XR 등 신기술이 미디어 분야와 접목돼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고 신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이용자도 수동적 시청자에서 능동적 생산자, 크리에이터로 변화하는 등 콘텐츠 제작 유통 소비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는 신기술 수용력이 높아 청년세대가 선호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적합한 분야로 꼽힌다.

실제 대규모 자본과 인력이 필요했던 과거 미디어 산업과 달리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어 청년들의 진출이 활발한 성장산업이다.

인수위 과기분과는 이에 따라 1인 미디어 정책지원 현장을 방문해 스타트업 입주시설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참관하고 크리에이터, 입주사 대표, MCN사, 미디어 플랫폼 등 디지털 미디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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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분과 간사위원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새 정부에서는 전주기 인력양성 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확산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명예훼손, 악플, 가짜뉴스 등 디지털 폭력과 역기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폭력 피해구제 절차 개선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