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근 서울바이오시스가 에스엘바이오닉스 제품을 판매하는 고객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는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한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다며 회사 간 합의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판결문이라 내놓은 서류는 미국 법원이 당사자 합의를 승인한 것이라고 에스엘바이오닉스는 반박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서울바이오시스가 침해됐다고 주장한 11개 특허 중 1개에 대해 미국에서 판매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고 판매도 허용한다고 합의했다”며 “특허를 침해했다면 미국 법원이 재고 판매를 허용할 리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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