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CNN플러스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오는 30일 CNN플러스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는 서비스 출시 후 32일만이다.
앤드루 모스 CNN플러스 대표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떠난다. 이외에도 CNN플러스 소속 직원 수백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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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플러스는 출시 후 NBC 케이시 헌트, 폭스뉴스 크리스 월러스 등 유명 앵커들을 영입하고 대대적인 광고를 펼쳤다. 하지만 일일 시청자 수는 1만명 미만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경영진이 최근 몇 주 동안 CNN플러스의 성과를 검토 후 성장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고, CNN플러스의 폐지까지 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