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이용자가 숏폼 영상 기능 '릴스(Reels)'에서 모금을 할 수 있게 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지구의 날을 맞아 릴스에 모금 기능을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30개국 이상 이용자는 릴스에 150만 개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링크를 추가할 수 있다. 모금 기능은 그간 스토리와 라이브 방송에서만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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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능 발표는 이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이뤄졌다. 메타는 "4백만명 이상 사람들이 기후 환경 보호 비영리단체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1억5천만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는 자선 기부단체의 결제처리 수수료를 감당해, 이용자가 비영리단체에 기부한 금액은 전부 해당 단체에 돌아가게 된다.
아울러 메타는 자사 기후과학센터(Climate Science Center)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한다고도 발표했다. 메타 기후과학센터는 국가 단위 배출량을 보여주는 데이터 시각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환경 보호 지지를 보여주는 스티커, 프로필 프레임을 공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