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의 가격을 전작보다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7월 생산량이 전작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두 배 이상”이라며 “이는 매우 강력한 출시를 암시하며, 가격 인하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2021년 전체 폴더블 기기 출하량이 2020년에 비해 약 400%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출하량 목표는 다소 보수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럼 제품 가격은 얼마나 낮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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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시된 갤럭시Z폴드2는 미국에서 1999달러에 출시된 이후, 2021년에 나온 갤럭시Z폴드3의 가격은 1799달러로 내려갔다. 또, 올해 나올 갤럭시Z폴드4는 곧 출시될 원플러스의 폴더블폰, 구글 픽셀 노트패드와 같은 제품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삼성 갤럭시Z폴드4의 경우 4세대 제품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제품 가격이 경쟁의 주요 요소가 될것으로 보여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