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의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컨셉 렌더 디자이너 와카 칸이 제작한 갤럭시Z 폴드4의 예상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와카 칸은 트위터를 통해 렌더링 이미지를 배포했을 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예고편을 제작해 공개했다.
갤럭시Z 폴드4는 책처럼 펼치면 디스플레이(화면)이 넓어지는 인폴딩 구조의 폴더블폰이다. 이 폴더블폰은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동시에 휴대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갤럭시Z 폴드4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차세대 M12 OLED 디스플레이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재는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S펜을 내장하는 슬롯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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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Z 폴드4부터 S펜이 기존 갤럭시노트 방식처럼 내장 슬롯을 통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폴드3는 S펜을 지원했지만, 보관할 수 있는 슬롯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