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월 아이폰13의 접사(Macro)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했던 ‘샷 온 아이폰(Shot on iPhone) 챌린지’ 수상작이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대회는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로 촬영한 접사 사진만 응모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애플 사진 앱이나 타사 소프트웨어로 편집한 사진도 허용됐다.
수상작 중 하나인 이 사진은 미국 사진작가 애슐리 리(Ashley Lee)가 투명한 꽃병에 소다를 붓고 꽃병 뒤에 검은 종이를 댄 다음, 꽃병에 딸기를 떨어뜨려서 촬영한 것이다. 딸기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돼 있다.
이 사진은 아르헨티나의 사진작가 귀도 카사넬리(Guido Cassanelli)가 촬영한 ‘바다 유리’라는 사진이다. 사진작가는 해변을 걸으며 일몰을 즐기다 바다와 돌의 침식작용으로 매끈해진 유리 조각들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서 아이폰13 프로 맥스로 촬영해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이른 아침 산책 중 발견한 거미줄 위에 이슬방울들이 맺혀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거미줄에 이슬이 맺힌 모습이 마치 진주 목걸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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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수상작은 여기(▶자세히 보기 https://apple.co/3M4rTC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애플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애플스토어나 광고 등의 디지털 캠페인에 사용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