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댓글 '싫어요' 버튼 시범 적용

싫어요 숫자는 알 수 없어

인터넷입력 :2022/04/14 09:37

틱톡이 댓글 '싫어요' 버튼을 시범 적용 중이다.

IT매체 엔가젯은 13일(현지시간) 틱톡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댓글 '싫어요' 버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해당 기능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트위터에 틱톡 댓글창 캡쳐 이미지를 올리며 공유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이미지에 따르면, 싫어요 버튼은 엄지를 거꾸로 내린 모양으로, '좋아요'를 표현하는 하트 이모티콘 옆에 위치해있다.

틱톡.

다만 회사는 이용자가 자신의 댓글이 얼마나 싫어요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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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우리는 사람들이 부적절한 댓글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커뮤니티 피드백은 댓글 창이 진정한 참여의 장으로 유지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틱톡은 "커뮤니티 구성원 간 악감정이 조성되거나, 창작자의 사기를 꺾지 않도록 댓글에 싫어요를 표시한 이들만 자신이 한 행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