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손해보험 나온다"…금융위 본허가 획득

올 하반기 생활밀착형 상품 선뵐 예정

금융입력 :2022/04/13 15:52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이 본격적으로 손해보험업에 진출한다.

13일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은 카카오페이의 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자회사다.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 결합된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이와 함께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가 디지털 보험사로 본허가를 획득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번 본허가로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은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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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일상 속 위험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우선 선보여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보험산업 경쟁과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 최세훈 대표는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 보험의 문턱을 낮추고 사랑받는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