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UMC가 올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8일 TSMC는 1분기 매출이 4천910억8천만 대만달러(약 20조8천2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 전 분기 대비 12.1% 증가 했다고 밝혔다.
TSMC는 월매출도 공개했다. 3월 매출은 1천719억7천만 대만달러(약 7조2천9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17% 증가한 실적이다.
이날 UMC도 3월 실적을 발표했다. UMC의 3월 매출은 221억4천만 대만달러(약 9천394억원)로 전월(2월) 대비 6% 증가,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UMC는 6개월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기사
- 대만 TSMC "스마트폰 수요 둔화되고 있다"2022.03.31
- TSMC, 상하이 봉쇄에도 생산 중단 없다2022.03.29
- TSMC '넘사벽' 1위 굳히나...반도체 수주 확대2022.03.25
-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 125조 예상"…삼성·TSMC 경쟁2022.03.23
UMC 1분기 매출은 634억2천만 대만달러(약 2조6천90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TSMC와 UMC는 각각 이달 14일과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세부 실적과 사업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