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갤S22 공시지원금 인상…최대 50만원

기존 15만원→최대 50만원으로…통신3사 모두 대폭 인상

방송/통신입력 :2022/04/08 14:37    수정: 2022/04/08 22:10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구매가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22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구매할 때 5GX 프라임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지급하던 공시지원금을 기존 15만원에서 각각 45만원, 48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통신 3사의 갤럭시S22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출시 직후 대비 3배 가량 오르게 됐다.

쪽부터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사진=삼성전자)

앞서 지난 4일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2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KT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갤럭시S22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기존 15만원에서 각각 45만원, 50만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월 8만5천원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22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공시지원금을 기존 15만1천원에서 각각 45만원, 50만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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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는 지난달 갤럭시S22 울트라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큰 폭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은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0만원, KT는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13만원, LG유플러스는 월 13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55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의 출고가는 각각 99만9천900원, 119만9천원, 145만2천원이다. 현재 통신사가 제공하는 지원금을 얹을 경우 실구매가는 최대 54만9천원, 69만9천원, 90만2천원까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