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폰도 ‘성능 조작’ 논란…갤S22 이어 긱벤치 퇴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2/03/30 10:06    수정: 2022/03/30 13:59

벤치마크 전문 사이트 긱벤치에서 샤오미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2X’와 ‘샤오미12 프로’를 성능 차트에서 퇴출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9일(현지시간) 해당 스마트폰들이 게임 앱과 벤치마크 앱 성능을 고의로 조작했다는 혐의로 긱벤치에서 퇴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샤오미12 프로 (사진=씨넷)

긱벤치는 샤오미12 프로와 샤오미12X를 가지고 여러 가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샤오미 스마트폰들이 다른 앱보다 게임 앱이나 벤치마크 앱에 대해 더 나은 성능을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구동하고 있었다.

스마트폰 모델마다 약간은 다르지만, 테스트 결과 앱마다 다른 성능 프로필을 사용해 성능을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벤치 성능 테스트 결과. 앱마다 벤치마크 성능이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해당 폰이 앱을 실행할 때 ‘긱벤치’나 게임 앱 ‘원신’으로 인식하면, 넷플릭스나 크롬 앱으로 인식했을 때보다 샤오미 12 프로에서 최대 50% 향상된 싱글 코어 성능을 보였다고 긱벤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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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냅드래곤8 젠 1 기반 샤오미12 프로가 스냅드래곤888이 탑재된 샤오미 12X보다 성능 조절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벤치는 이번 주 안으로 샤오미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평가목록에서 퇴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