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가 4일 대전광역시와 지역사회통합돌봄 'AI 돌봄로봇 업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에게 대전광역시의 마스코트인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로 제작된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보급해 치매예방 및 건강지원 등을 도울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는 대전광역시의 AI 돌봄로봇 시범사업을 위해 ▲AI 돌봄로봇 서비스 제공 ▲서비스 운영지원 ▲대상자 교육 및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내부에 특허 제품인 AI캡슐이 탑재된 봉제인형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애착을 가지고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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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봄로봇과의 감성대화에서 습득한 정보는 어르신의 감정을 분석하는 데 활용돼 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AI 돌봄로봇은 어르신 약 복용 시간이나 개인 스케줄 확인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안전을 돕게 된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대전광역시 AI 돌봄로봇 시범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과 심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