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마련하기 시작한 새 정부 국정과제가 110여 개로 취합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5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각 분과별 국정과제가 일차적으로 취합됐고 선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하는 작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가 지금 총 110여 개고 실천과제도 580 개 넘게 축약됐다”며 “앞으로도 이를 압축하면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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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또 “특히 기획위원회도 어제 전체회의를 했는데 기획위 설치도 국민께 전해드린 공약을 제대로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을지 서로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오늘 (당선인이 주재하는) 간사단 회의 또한 이같은 약속 지키기 위한 행보로 해석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참석과 함께 총리 인선까지 윤 당선인이 국민께 드렸던 말씀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