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가 충청도의 ICT 및 SW 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지회 설립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4일 개최했다. 충청남북과 세종, 대전을 아우르는 이날 발족식은 이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열렸다.
협회는 충청지회 설립을 계기로 충청지역 ICT 및 SW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청년의 ICT 및 SW 인재양성 및 취·창업 확대를 위해 청주대학교, 유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이날 각각 체결했다.
또 ICT와 SW 우수 멘토 확보를 위해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현안으로 떠오른 인공지능 윤리 및 ICT와 SW 과학기술 법 대응을 위해 충북대학교 법학연구소와도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협회는 충청북도 전 지역과 연계를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극동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협회는 2006년부터 영남지회, 경기지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호남지회 설립을, 올해는 충청지회 설립과 내년에는 강원지회를 설립하는 등 협회의 전국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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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회장은 "가속화하고 있는 ICT 발전과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ICT와 SW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일부 대기업들이 국내 개발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어 여성 개발인력에 대한 요구가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출범하는 새 정부의 공약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협회는 전국지회를 완성해 각 지역의 ICT와 SW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지역 내에서 ICT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 기업인 단체다. IT분야 여성 기업인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 인재 육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