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일 국민제안센터 현판식을 열고,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인수위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 국민제안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새 정부에 대한 적극적 국민의견 수렴 창구로 마련된 국민제안센터는 ▲일상제안 ▲미래비전 ▲공정회복 등을 주제로 국민 의견과 정책 제안을 모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출범에 앞서 현재 인수위 홈페이지에서 3일까지 접수된 온라인 제안은 2만6천여 건에 이른다. 우편과 방문을 통한 서한도 300여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오프라인 제안센터는 외교부 청사 1층에 마련됐고, 인수위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콜센터는 국번없이 1392(일상국민)로 연결되고,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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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우 국민제안센터장은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바램을 가감 없이 전하는 소통 창구로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제안센터는 향후 인수위가 종료하더라도 처리가 미완료된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통령실에 전달해 국정과제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