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TUV SUD코리아와 정보통신분야 서비스 협력

유럽·미주 등 글로벌 시험·인증 원스톱서비스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2/04/01 11:17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제대식)은 지난 31일 TUV SUD코리아와 무선·전자파·정보보안·전동기 등 정보통신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C와 TUV SUD 코리아가 공동 대응을 약속함으로써 시험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가 유럽·미주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을 위한 정보통신분야 국제 인증을 취득할 때 업무 편의가 증대되고 납기 일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대식 KTC 원장(왼쪽)과 서정욱 TUV SUD코리아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과 서정욱 TUV SUD코리아 대표가 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의 정보통신분야 시험·인증 협력,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등 포괄적 협력에 관련된 사항이다.

KTC는 국내 대표적인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최근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보안,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확충과 함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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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TUV SUD는 산업설비 및 반도체, 사이버보안, 의료기기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두 기관의 시험·인증 공동대응은 정보통신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