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제대식)은 국내 최초로 바레인 에너지효율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바레인에 에너지 소비가 높은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쉽고 빠르게 현지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바레인에서 에너지효율 인증은 에어컨을 시작으로 세탁기·건조기·냉장고 등으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C는 에너지효율뿐 아니라 바레인을 포함한 중동 7개국 수출에 필요한 G-마크 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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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인증서비스는 걸프표준화기구(GSO) 7개 회원국(UAE·바레인·사우디·오만·카타르·예멘·쿠웨이트)에 수출하는 대상 제품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강제 인증이다.
제대식 KTC 원장은 “KTC는 향후 GSO 회원국의 개별 규제 도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중동 시험·인증의 허브 역할로 수출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