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업체를 인수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세스 마이닝 업체 '미닛(Minit)'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정보시스템의 이벤트 로그를 사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한다. 이렇게 여러 프로세스를 살펴보면서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고 업무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
미닛은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19년 세일즈포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본사는 슬로바키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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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세스 마이닝 분야에서 활발한 인수합병 움직임이 있어왔다. 이 분야를 개척한 셀로니스가 프로세스애널리틱스팩토리GmbH에 인수됐다. 셀로니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BI에 솔루션을 공급했던 업체다. 셀로니스의 실행관리시스템(EMS)을 사용해 파워플랫폼의 프로세스 마이닝, 자동화, 협업 등을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부터 파워플랫폼에서 '파워오토메이트'란 프로세스 마이닝 기능을 제공해왔다. 미닛 인수로 프로세스 마이닝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