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사면 최대 210만원 지원…기아는 저리 할부만 진행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칸 프로모션에 집중

카테크입력 :2022/04/01 10:27

국산차 업계가 봄을 맞이해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풀체인지를 앞둔 그랜저·쏘나타·싼타페 판매에 집중하고 쌍용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렉스턴스포츠&칸 프로모션에 힘을 쏟는다. 한국지엠은 말리부 구매혜택을 늘려 재고처리에 노력한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에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곧 풀체인지될 쏘나타·쏘나타N라인·싼타페를 사면 최대 190만원을 할인한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아이오닉5 대신 넥쏘를 사면 100만원, 아반떼HEV·쏘나타HEV·그랜저HEV·코나HEV·투싼HEV를 사면 30만원을 제공한다.

기아는 현대카드 할부로 전 차종 1.5% 12개월, 2.3% 24개월, 2.5% 36개월, 2.7% 48개월, 2.9% 60개월을 제공한다. 봉고는 LPG 모델에 한해 2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쌍용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렉스턴 스포츠&칸 프로모션에 집중한다.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선수금 없이 1년간 매월 1만원을 납입하는 '초기 1년 부담 제로 할부'도 운영한다. 코란도·티볼리를 사면 봄나들이 유류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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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 구매자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72개월 장기 할부를 제공한다. 콤보 할부를 이용하면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신입생·졸업생·신규입사자·퇴사자·신혼부부·신규사업자·신규면허취득자 등 새 출발을 하는 이들에게 차 값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정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이 쉐보레 오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QM6 RE 시그니처, 프리미에르를 구매하면 보증연장 구입지원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르노 조에 구매자에게 최대 3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해맞이 100만원 할인과 함께 현금 구매자에 한해 100만원 추가 할인과 선불 충전 카드 50만원을 지원한다. 공무원·교직원·유공자·장애인에게는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