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선정된 레스토랑 요리법을 공개하는 ‘집에서 만나는 셰프 레시피’ 기획전을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11월 미쉐린 가이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기획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미토우’ 레시피를 공개했다. 미토우는 한국식 일식요리를 지향하는 가이세키 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미토우 김보미 셰프는 올해 ‘미쉐린 서울 영 셰프 어워드’도 수상했다.
마켓컬리는 대표 레시피로 연근과 아스파라거스 등을 익혀 밥에 섞은 후 생연어를 올려 만드는 ‘고모쿠 치라시 스시’와 제철인 도미를 활용해 만드는 ‘도미 오니기리’를 제안했다.
아울러 회사는 11일부터 3개월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 4곳(가온, 미토우, 비채나, 코자차)과 레스토랑 알렌에 식자재 공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켓컬리 대표 식재료인 완도 전복, 미니 만년설 딸기, 등갈비, 트러플 오일과 트러플 치즈, 모데나산 발사믹 등으로 만든 요리를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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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켓컬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책자도 판매 중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소책자로 전 세계 권위있는 레스토랑과 호텔의 평가서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37개국 최고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28번째 에디션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을 출간했다.
미쉐린 가이드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담당한 하아얀 마켓컬리 브랜드 전략 리더는 “마켓컬리는 지난 6년간 고부가가치의 희귀, 친환경 식재료를 발굴해 소비를 증대시키고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등, 미식 생태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며 “새로운 미식을 창조해내는 셰프와 레스토랑을 지원하는 미쉐린 가이드와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 마켓컬리 고객에게 더 새롭고 다양한 미식경험을 제공하며 미식 문화가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