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기술·인력·투자 부문에서 손잡고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미국 상무부와 영상으로 ‘한·미 반도체 협력 대화 제1차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공급망 분석 분과에서는 세계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공급망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통상 협력 방안을 다뤘다.
산업 협력 분과는 기술개발, 인력, 투자 등 산업·통상 협력을 위한 주요 과제를 협의했다. 지난달 ‘한·미 반도체 협력 투자 설명회’에서 발굴된 성과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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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진흥원, KOTRA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상무부와 미국반도체산업협회, 국가기술표준원(NIST), 국립과학재단(NSF), 반도체연구조합(SRC)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