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서 동료 뺨 때린 윌 스미스 "내 행동 후회 한다" 공개 사과

생활입력 :2022/03/29 17:22

핫온라인이슈팀

윌 스미스가 동료 코미디언 크리스 록 폭행 사건에 대해 공개사과 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료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가격해 큰 논란이 이렀다.

(사진=뉴시스)

이날 크리스 록은 시상자 참석해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언급하며 "지 아이 제인의 속편에 출연하는 것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지 아이 제인에는 삭발 투혼을 보여 준 데미 무어가 출연했는데 제이다 핀켓 스미스도 대머리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발언이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극심한 탈모증으로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 스미스는 아내를 모욕하는 발언을 참지 못하고 시상식 도중 크리스 록의 뺨을 가격했고 이는 큰 논란이 되었다.

다음날 미국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어젯밤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보인 행동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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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대해 윌 스미스는 28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모든 형태의 폭력은 파괴적이다.", "내 행동으로 인해 우리 모두의 여정이 더럽혀졌다는 것에 후회를 느낀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시했다.

(제공=뉴시스)